"'조선 절세 미녀' 시집가는 날!"
이와 관련 22일(오늘) 방송될 10회 분에서는 혼례복을 입은 한채아의 고혹적인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이제껏 하얀 소복만을 입고 등장했던 한채아가 처음으로 채색비단옷을 입은 모습이 시선을 잡아끌고 있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겉모습과는 달리 처연한 표정을 짓고 있는 한채아의 모습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채아의 '비단 혼례복' 장면은 지난 8일 경상북도 영주시에 위치한 선비촌에서 촬영됐다. 이 날 촬영 분은 극 중 조소사(한채아)가 사랑하는 천봉삼(장혁)을 두고, 욕심 많은 아버지 조순득(김진태) 때문에 강제로 신석주(이덕화)에게 시집을 가게 되는 장면. 한채아는 사랑하는 사람을 두고 떠날 수밖에 없는 조소사의 애절한 감정선을 표현하기 위해 더욱 같한 열정으로 촬영 준비에 임했다.
촬영을 마친 후 조소사 역의 한채아는 "조소사가 사랑하는 천봉삼을 마음에 품고, 강제로 신석주에게 시집을 가야만 하는 상황에 직면한다"며 "흰 소복만 입다가 화려한 옷을 입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 이 호화스러운 옷과 함께 앞으로도 더 기구해질 여인 조소사의 파란만장한 삶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제작사 측은 "한채아는 촬영 초반부터 아픔이 많은 '절세미인' 조소사 캐릭터에 완벽히 흡수돼 더할 나위 없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며 "한채아가 아니었다면 누구도 조소사 역할을 이렇게까지 소화할 수 없을 거라 확신할 만큼 캐릭터에 100% 부합되는 최상의 캐스팅인 거 같다"고 전했다.
한편 '장사의 神-객주 2015' 9회 분에서는 장혁이 '송파마방' 쇠살쭈 김명수에게 보낸 서찰을 유오성이 가로채는 모습이 담겼다. 과연 장혁이 위기에 빠진 '송파마방'을 되찾을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장사의 神-객주 2015' 10회 분은 22일(오늘)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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