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이 보이지 않는데도 말을 탈 수 있을까?
이 씨는 몇 년 전까지 밤낮없이 일만 하며 지냈다. 딸에게 가난만은 물려주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딸을 시집보낸 후 혼자 무기력하게 살아가다가 우연히 승마를 접했다. 이 씨는 "말을 타고 있으면 장애인이라는 생각이 안 든다"면서 "산에 가고 싶으면 가고, 바다도 가고 싶으면 가고 너무너무 좋다"고 말한다.
시각장애 기수 이성권 씨의 자세한 사연은 오늘 저녁 8시 55분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만나본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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