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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아랍권-중화권 한류스타 1위 동시 석권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5-10-20 08:46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이민호가 아랍권과 중화권을 동시에 석권한 스타로 등극했다.

이민호는 KBS 월드라디오가 방송문화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9월 3일부터 17일까지 15일간 22개국 아랍어권 청취자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인터넷을 통해 실시한 설문결과에서 아랍인들이 '한국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에 선정됐다. 아시아를 넘어 아랍권까지 뻗어간 이민호의 막강한 영향력을 보여준다.

이민호는 설문 조사 응답자 중 14.8%의 선택을 받아 한류 인기 스타들을 제치고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한류 가수 슈퍼주니어(10.8%), EXO(9%), 배우 박신혜(5.1%), 반기문 UN사무총장(2.6%). 박근혜 대통령(2.6%) 순으로 집계됐다.

아랍어권 청취자들은 한국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으로 한류 콘텐츠(52.1%)와 한류 스타(18.3%)를 선택했을 정도로 한류에 대한 인식이 높은 편이다.따라서 드라마 '꽃보다 남자''시티헌터''상속자들' 등을 통해 한류 열풍을 선도해온 이민호의 출연 작품을 접해 이 같은 선택을 한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이민호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차별화 되는 인기 캐릭터를 구축해온 것도 좋은 점수를 얻은것으로 보인다.

아랍권뿐만 아니라 중화권에서도 여전한 인기를 과시 중이다. 중국 인민일보는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5일까지 현지 조사를 통해 중국인이 좋아하는 대한민국브랜드 및 한류스타 후보를 선정했으며 8월 10일부터8일간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중국 소비자가 뽑은 2015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특별상'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이민호는 중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한류 스타 중 한 명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투표가 진행된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지난 2003년부터 소비자의 사랑을받은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를 가리고 발굴하는 행사로 정통성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상이다.'중국 소비자가 뽑은 2015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특별상'은 세계를 향해 뻗어가는 한류 스타들의 위상을 반영해 올해 신설한 부문이라 이민호가 수년째 한류스타로서 최정상의 자리를 지켜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민호는지난 7월한국관광공사와 함께한 홍보 영상 출연을 통해한국을 널리 알렸으며, 해외 홍보 영상 중 최단 기간에 최고 기록을 연일 갱신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 올림픽대회 홍보대사로도위촉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한류 스타로서 입지를 견고히 다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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