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캣맘 사건 피해자 "사과 못 들어…반성은 하는 건지 모르겠다"
이날 박 씨는 "검거된 지 며칠이 지났는데 사과 한 마디 못 들었다. 기사에 보면 조사일정을 그쪽과 조율 중이라고 하던데 수사에조차 비협조적인 건 아닌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옥상에 올라갔던)아이들 말은 계속 바뀌고 있는데 반성을 하고 있는지도 잘 모르겠다"며 "처벌은 없을지언정 사건의 경위와 실체적 진실은 명명백백하게 수사해주기를 형사님들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해자가 만 9세라 형법상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는 것에 대해 "피해자는 있는데, 가해자는 없는 상황 같다"며 "억울한 면이 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박 씨는 사고 당시 벽돌에 머리를 맞아 두개골이 일부 함몰되고 후두부가 10여㎝가 찢어졌으며, 현재 상태에 대해 "아직 실밥도 못 풀어서 언제 퇴원할지 모른다"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