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하니, 이원일 '짱짱면'에 쌍엄지 척 "중독성 있다"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5-10-19 22:31 | 최종수정 2015-10-19 22:47


'냉장고를 부탁해' 하니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걸그룹 EXID 하니가 이원일의 요리에 '쌍엄지'를 치켜들었다.

19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EXID 하니의 냉장고 속 재료를 이용해 만든 '자극적이지 않아도 중독성 있는 요리' 대결 펼쳐졌다.

이날 이찬오 셰프는 양념곱창과 사골육수로 만든 리소토 위에 레몬청 넣고 구운 삼겹살과 스크램블 에그로 층층이 쌓은 '리소토 위~아래 곱창'을 완성했다. 또 이원일 셰프는 삼겹살과 냉이, 각종 채소를 잘게 썬 다음 꿀을 넣은 된장 소스를 넣고 볶아낸 유니 짜장 콘셉트의 '짱짱면'을 선보였다.

한식 재료로 만든 '짱짱면'을 맛본 하니는 양손으로 엄지를 치켜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하니는 "보통 중국집이나 라면 같은 화학첨가물 맛이 별로 안 난다. 건강한 맛이다. 모든 재료를 잘게 썰었는데 그 재료들의 맛과 식감이 골고루 다 난다. 정말 신기한 게 냉이향도 난다. 냉이 된장국 맛이 난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중독성이 있다"고 극찬했다.

이어 '리소토 위~아래 곱창'을 먹은 하니는 "처음에 설명을 들으면서 좀 의아했다. 근데 그 조합이 이렇게 잘 어우러질 줄 몰랐다. 곱창 정말 좋아하는데 그 맛보다 훨씬 고급스럽고 스크램블 에그가 더해져 양식 느낌이 난다. 특제 소스까지 조합이 정말 예술이다"라고 놀라워했다.

특히 하니는 "두 분이 요리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감동 받았다. 누군가가 나를 위해 요리를 해준다는 자체가 행복했다"며 두 셰프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막상막하의 요리를 두고 고민하던 하니는 이원일 셰프의 손을 들어줬다.

하니는 "솔직히 두 요리 다 정말 맛있었다. 조금 더 주제에 가까운 요리를 선택했다. 중독성이 확실히 더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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