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고양이' 조혜정, 과거 발언 "연극 무대 스태프 일하며 마음 고생하기도…"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5-10-19 19:42 | 최종수정 2015-10-19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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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고양이 조혜정

상상고양이 조혜정

배우 조재현의 딸 조혜정이 드라마 '상상고양이'에 캐스팅돼 화제인 가운데, 과거 조혜정의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조혜정은 2013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아버지 조재현과 함께 출연했다.

당시 배우 지망생이었던 조혜정은 "아빠에게 공연을 관람하고 싶다고 했더니 '다른 사람들은 돈 주고 보는 거다'며 와서 일을 하라고 하셨다"며 "현재 아빠 연극 무대에서 소품과 음향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조혜정은 "힘들지만 배우는 게 많다"며 "내 또래 애들이 연극에 나오니까 나도 빨리 하고 싶은데 난 쭈그려서 소품 챙겨줄 때 마음고생은 한다. 하지만 그걸 이겨내면서 '난 내 주어진 것을 열심히 하자'는 마인드컨트롤을 하게 되는 게 성장해나가고 있는 것 같다"고 깊은 속내를 드러냈다.

한편 19일 MBC 에브리원 관계자는 "조혜정이 웹드라마 '상상고양이' 여주인공 오나우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상상고양이'는 고양이와 인간의 동거를 다룬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국내 최초 고양이 소재 드라마로 유승호의 군 제대 후 첫 드라마 복귀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극중 조혜정은 어린 시절 자신의 전부였던 고양이를 잃어버린 후 고양이에 대한 그리움과 죄책감에 길고양이를 돌보는 사랑도 많고 상처도 많은 오나우 역할을 맡아 유승호(현종현 역)를 짝사랑하는 귀여운 캐릭터로 분할 예정이다.

유승호와 조혜정의 호흡이 기대되는 '상상고양이'는 11월 말 방송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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