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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고양이 조혜정
당시 배우 지망생이었던 조혜정은 "아빠에게 공연을 관람하고 싶다고 했더니 '다른 사람들은 돈 주고 보는 거다'며 와서 일을 하라고 하셨다"며 "현재 아빠 연극 무대에서 소품과 음향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조혜정은 "힘들지만 배우는 게 많다"며 "내 또래 애들이 연극에 나오니까 나도 빨리 하고 싶은데 난 쭈그려서 소품 챙겨줄 때 마음고생은 한다. 하지만 그걸 이겨내면서 '난 내 주어진 것을 열심히 하자'는 마인드컨트롤을 하게 되는 게 성장해나가고 있는 것 같다"고 깊은 속내를 드러냈다.
'상상고양이'는 고양이와 인간의 동거를 다룬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국내 최초 고양이 소재 드라마로 유승호의 군 제대 후 첫 드라마 복귀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극중 조혜정은 어린 시절 자신의 전부였던 고양이를 잃어버린 후 고양이에 대한 그리움과 죄책감에 길고양이를 돌보는 사랑도 많고 상처도 많은 오나우 역할을 맡아 유승호(현종현 역)를 짝사랑하는 귀여운 캐릭터로 분할 예정이다.
유승호와 조혜정의 호흡이 기대되는 '상상고양이'는 11월 말 방송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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