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 딸' 조혜정, '상상고양이' 출연…유승호와 호흡(공식)

최보란 기자

기사입력 2015-10-19 10:46




조혜정 /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배우 조재현의 딸 조혜정이 유승호와 호흡을 맞춘다.

19일 MBC에브리원 측에 따르면 조혜정이 웹드라마 '상상고양이' 여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상상고양이'는 고양이와 인간의 동거를 다룬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국내 최초 고양이 소재 드라마. 유승우의 군 제대 후 첫 드라마 복귀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혜정이 연기할 여주인공 오나우는 어린 시절 자신의 전부였던 고양이를 잃어버린 후 고양이에 대한 그리움과 죄책감에 길고양이를 돌보는 사랑도 많고 상처도 많은 캐릭터다. 극 중 유승호(현종현 역)에게 고양이와 같은 따뜻한 위로를 느끼고 첫 눈에 반해 적극적으로 들이대는 귀여운 캐릭터.

유승호가 연기 할 현종현 캐릭터는 웹툰작가 겸 서점 아르바이트생으로, 자신의 길을 가는 꿈 많은 청년이지만 꺾이지 않는 고집과 자기중심적인 성격으로 문제를 겪는 인물이다. 그가 유일하게 마음을 여는 반려묘 복길에게 위로받고 복길을 위해 생계를 이어나가는 입체적인 캐릭터다.

'상상고양이'의 연출을 맡은 이현주PD는 "상상고양이는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고양이 소재 드라마로, 꿈을 포기하지 않는 청춘들을 위로하는 존재인 '고양이'를 통해 인생에서 중요한 가치와 감정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사랑하며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힐링극"이라 전했다.

유승호와 조혜정의 호흡이 기대되는 '상상고양이'는 11월 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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