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는 막내 박형식의 만재도 생활 적응기가 펼쳐지며 눈길을 끌었다.
통발에 걸린 통통한 노래미 한 마리로 차승원이 차려 낸 '숯불 직화구이 생선 스테이크', 얼큰한 '배말 시래기국'에 박형식은 폭풍 먹방을 선보여 형들의 귀여움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박형식은 낚싯대를 던지자 마자 물고기를 엮어내 '낚시 신동'으로 떠올랐다. 줄줄이 낚이는 우럭과 열치에 어안이 벙벙한 박형식의 표정이 유해진의 난감한 표정과 대조를 이루면서 시청자들을 미소짓게 만들었다.
엉덩이 붙일 틈 없이 종일 집안일을 해치운 차승원은 모처럼의 손맛과 묵직한 바구니에 보람차게 집으로 돌아오는 유해진과 박형식을 버선발로 마중 나가 기쁨을 함께 나누며 '훈훈한 세끼 가족'의 모습을 보여줬다.
다음주에는 더위를 피해 바닷가 물놀이에 나선 중년부부와 박형식의 모습이 공개돼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주 금요일 밤 9시 45분, tvN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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