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이국주, 몸집 큰 사람들에 "죄 진게 아니잖아요" 긍정 메시지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10-17 13:08 | 최종수정 2015-10-17 13:09



나혼자산다 이국주

나혼자산다 이국주

개그우먼 이국주가 '덩치 큰 사람들'에게 긍정의 메시지를 보냈다.

16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국주의 두 번째 싱글라이프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국주는 "건강 때문에 8kg 정도를 뺀 적 있다. 그런데 아무도 못 알아봐 열받아서 관둔 적이 있다"며 '웃픈' 다이어트 일화를 털어놨다.

이어 그녀는 "어차피 크게 달라지지 않을 바에야 맛있는거 먹고 만족하면서 살고 싶다"면서 긍정적인 마인드를 드러냈다.

또 "나중에 웨딩드레스 입거나 예뻐보이고 싶을 때, 그때 가서는 정말 확 변신하고 싶다"는 바람도 드러내 기대를 높였다.

그러면서 자신의 원동력을 묻는 질문에 이국주는 "긍정적인 힘인 것 같다. 내가 밝아야 밝은 웃음을 줄 수 있다"며 "내가 내 몸이 창피하고 부끄러우면 무대에 나와서 이 캐릭터를 살릴 수 없었을 듯"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처럼 살집이 있는 분들도 죄진 게 아니다"라며 "움츠린다고 해서 작아보지이 않는 것 같다. 밝은 덩치 큰 사람이 되는 게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당당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며 몸집이 큰 사람들에게 진심의 응원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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