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방송되는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 역대 출연자 10명이 총출동해 농촌을 찾아간다.
출연자들은 벼를 베기 위한 의상을 갖췄다. 모인 자리에서 즉석 투표로 베스트 드레서와 워스트 드레서도 가렸다. 영예의 베스트 드레서로는 배우 박건형이 뽑혔다. 프랑스 남부 지방의 농부를 연상하게 하는 복장으로 등장한 박건형은 "밀레의 이삭 줍는 사람들을 보고 준비했다"고 밝혔다. 베스트 드레서로 호명되는 순간 환호성을 지르며 기뻐했다.
한편, 워스트 드레서로 가수 션이 뽑혔다. 션은 자전거를 타고 오느라 빈틈없이 몸에 밀착된 라이딩 패션이었다. 그는 "이 복장은 자전거에서 1M만 떨어져도 매우 민망하기 때문에 계속 자전거를 들고 다녀야 한다"며 논으로 이동하면서도 자전거를 놓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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