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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측 "소림사+오마베 '토요일이 좋다' 신설 미정…회의중"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5-10-16 16:42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SBS 측이 '토요일이 좋다' 통합 신설 프로그램 확정 소식을 부인했다.

SBS 담당자는 16일 스포츠조선에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와 '주먹쥐고 소림사(이하 소림사)'를 통합한 '토요일이 좋다' 신설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확정 사항은 아니다"라며 "오늘 내에 확정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통합 가능성 이야기는 과거부터 나왔지만 연결된 광고 문제라든가 이해 득실을 따져야 하는 부분이 많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 매체는 "SBS가 이번주 토요일인 17일부터 '토요일이 좋다' 방송을 확정했다"며 "4시 50분 1부로 '오마베'를, 2부로 '소림사'를 배치해 8시까지 시청자와 만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만약 '토요일이 좋다'로 통합된다면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 '무한도전', KBS '불후의 명곡(이하 불후)'과 맞붙는 셈이다.

합쳐진다면 '우결'과 시청률 싸움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오마베'의 시청층이 '소림사'에 다소 유입될 가능성이 있지만, 중간 광고가 빠지는 상황이 득이 되느냐 독이 되느냐가 편성 확정의 중점 고려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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