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독일까 득일까.
그러나 우려의 시선도 있다. 이미 '언프리티 랩스타'는 전지윤의 합류로 한바탕 홍역을 앓은 상태다. 먼저 탈락한 이들보다 못한 실력을 보여줬기 때문. 그래서 킴과 엑시 역시 이전보다 더 날선 평가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또 걸그룹 출신과 원조 래퍼 출신들과의 신경전, 전지윤 합류 당시 기존 멤버와 새 멤버간의 신경전을 한번씩 보여줬던 '언프리티 랩스타'가 또 다시 같은 그림을 보여준다고 해서 얼마나 흥미를 끌지도 사실 미지수다.
더욱이 킴과 엑시는 아이돌 기획사 소속이다. 킴이 속한 러버소울은 소년공화국 소속사인 해피트라이브엔터테인먼트 소속이고, 엑시 역시 씨스타 케이윌 보이프렌드 등이 소속된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이다. 이미 '언프리티 랩스타2'가 걸그룹 멤버들의 대거 등장으로 '프리티 아이돌스타'라는 비아냥을 듣고 있는 상황 속 이들의 배경 자체가 힙합 팬들에게는 색안경을 끼게 만들 수 있는 문제다.
어쨌든 '언프리티 랩스타2' 6회는 16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