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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오승환 결별. 사진=스포츠조선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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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랠리스트' 김유식 PD가 소녀시대 유리의 결별 소식에 "티 내지 않고 밝게 촬영해 몰랐다"고 말했다.
김유식 PD는 "유리 씨의 결별 소식을 보도를 보고 알았다"며 "우리 프로그램 MC 이지만 사생활을 묻지는 않기 때문에 오승환 선수와 잘 사귀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김 PD는 유리를 '드라이버 오디션 프로그램' MC로 섭외한 이유에 대해 "무엇보다 건강한 이미지에 운전을 좋아하고 스포츠카도 있었다는 말을 들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하면서 무엇보다 유리 씨 인성에 반했다. 지방 출장이 많은 프로그램인데 즐겁고 흔쾌한 마음으로 출연진들과 합숙도 하며 촬영장의 비타민 역할을 해줬다"고 말했다. 또한 "사전 촬영이 상당 부분 진행되어 있어 유리 씨의 다음 촬영은 12월께나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오승환 측은 이날 "시즌이 끝난 뒤 유리와 결별했다"고 공개 열애 6개월만에 마침표를 찍은 사실을 인정했다.
유리와 일본 한신 타이거스 소속 야구선수 오승환은 지난 4월 열애를 공식 인정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부터 지인들과의 모임 자리에서 만나 사랑을 키워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 매체의 보도로 데이트 사진이 공개되기도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유리는 지난 8월 소녀시대 정규 앨범 'Lion Heart'로 활동했다. 17일부터 첫 방송되는 SBS '더 랠리스트' 진행을 맡아 MC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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