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엇 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가 127번째 신규 챔피언인 '킨드레드(Kindred)'를 공개했다.
정글 몬스터 사냥에 가장 특화된 기술은 '늑대의 광기'다. 늑대 형상이 일시적으로 분리돼 양 형상 주위에 구역을 생성하고 양 형상이 공격하는 대상 혹은 가장 가까운 적을 공격한다. 늑대의 광기 스킬은 주변 적 유닛을 최대 셋까지 빠르게 공격할 수 있는 '화살 세례' 스킬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대폭 감소시켜 빠른 사냥이 가능하도록 한다. 또한, 지속 효과로 일정 시간 이동 시 사냥 본능 중첩을 쌓아 다음 기본 공격 시 체력을 회복할 수 있어 지속적인 정글 몬스터 사냥이 가능하다.
|
킨드레드는 기습 공격이나 팀 교전에 있어서도 다양한 전략을 펼칠 수 있는 기술을 갖추고 있다. 킨드레드의 기본 지속 효과는 거리와 상관 없이 적 챔피언에게 '죽음의 표식'을 남길 수 있는데, 표식을 남긴 적을 상대로 킬 혹은 어시스트를 올리면 기본 공격이 강화되는 중첩이 쌓이며 이는 영구적으로 지속된다. 이를 활용해 상대방의 불안감을 조성해 적극적으로 전투에 나서지 못하게 하는 심리전을 유도할 수 있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킨드레드의 공개와 함께 신규 챔피언의 활용법을 설명하는 '입롤의 신 킨드레드 편'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편에는 프나틱의 정글러로 활약 중인 'Reignover' 김의진 선수가 출연할 예정이다.
권정현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커뮤니케이션 본부 총괄 상무는 "킨드레드는 정글링을 통해 경기의 승패를 좌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새로운 유형의 챔피언"이라며, "상대방의 심리를 활용한 새로운 전술로 더욱 다양한 경기 양상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호경 게임인사이트 기자 press@gameinsight.co.kr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