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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 '객주', 장혁의 누나찾아 삼만리 언제 끝날까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5-10-15 09:27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장혁의 누나찾기 여정이 시작됐다.

14일 방송된 KBS2 수목극 '장사의 신-객주 2015(이하 객주)'에서는 천봉삼(장혁)-천소례(박은혜) 남매의 엇갈림이 그려졌다.

천소례는 어린 천봉삼에게 마마 진단을 내렸던 의원을 만났다. 그 시각 천봉삼은 신당에서 천소례를 기다렸다. 1차로 엇갈린 두 사람은 다시 한번 어긋났다. 천소례가 천봉삼을 찾아 신당을 찾은 반면 천봉삼은 의원을 찾아간 것. 천봉삼은 "천소례가 화려한 가마를 탔다"는 의원의 힌트에 따라 가마를 찾아갔다. 그리고 가마꾼들에 의해 벼랑 끝으로 추락한 가마 주인을 구해냈으나 그 정체는 천소례가 아닌 조소사(한채아)였다. 이렇게 다시 한번 남매가 엇갈리며 두 사람이 언제 재회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장혁은 대체불가 연기로 시선을 강탈했다. 이날 그가 연기한 천봉삼의 감정은 그야말로 롤러코스터를 탔다. 누나를 그리워하며 절규하고 조소사를 누나로 착각했을 땐 벼랑 끝까지 달려가는 액션 투혼을 보여줬다. 또 누나를 만났다고 착각하자 그리움과 반가움에 눈물을 흘리며 너스레를 떨었고, 누나가 아닌 조소사라는 것을 안 뒤엔 허탈감에 젖었다. 그리고 조소사에게 한 눈에 반하기도 했다. 장혁은 이 모든 감정선을 정확하고 굵직하게 그려내며 '역시 대체불가'라는 말을 떠올리게 했다.

시청자들은 '역시 장혁이다', '빨리 남매가 만나게 해주세요', '역시 장혁은 믿고 본다'라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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