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은은 제주도에 가면 "코를 만지면 아들을 낳을 수 있다는 돌하르방을 보고 싶다."고 말하고 박시은의 말에 "절대 안돼! 난 딸이 좋아."라고 단언하는 진태현의 모습에서 달콤함이 묻어난다. 부푼 기대감으로 제주에 도착한 두 사람은 정착할 집을 둘러보며 "옛날 그대로의 외관에 집 안의 모습은 현대식의 편안함을 갖춘 언제나 꿈꾸던 집의 모습이다. 신혼이지만 더 신혼인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기쁨의 환호성을 지른다.
한편 "새로운 내 인생을 겪어보려 한다. 하늘과 바다와 그리고 나" 라며 제주라이프를 꿈꾸는 배우 임현식은 영어회화책과 농사일에 도움이 되는 농식물 백과사전까지 챙기는 등 제2의 인생을 제주에서 보내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여준다. 공항으로 향하는 버스에서 옆자리의 승객에게 "지금 제주도로 간다. 제주도에 가본 적이 있느냐?"라며 설레는 모습을 숨기지 않는다.임현식과 함께 동거동락할 가수 이한철은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쉬고 싶다"고 말하지만 임현식을 보필하는데 여념이 없는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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