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이열음이 악녀 본색을 드러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이하 '마을') 3회에서 신가영(이열음 분)은 남건우(박은석 분)에게 애교를 부리는 여학생을 보며 분노어린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가영은 학교에서 건우와 마주치자 외모를 단장하는 모습으로 두 사람이 심상치 않은 관계임을 암시했다. 그러나 이날 가영에 앞서 다른 학생이 건우와 친밀한 대화를 주고받자 가영은 질투심에 불타올랐다
가영은 그 학생의 뒤를 쫓았고 계단에서 다리를 걸어 넘어트렸다. 학생은 계단에서 굴러 넘어졌고 그 광경을 목격한 한소윤(문근영 분)은 가영의 섬뜩한 악행에 경악했다.
이에 놀라 달려간 건우는 119에 전화를 걸다 자신을 내려다보는 가영을 목격하고 잠시 굳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건우는 약사인 주희(장소연 분)과 3년 째 비밀 연애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 이들의 관계에 더욱 큰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마을'은 암매장되었던 시체가 발견되면서 평화가 깨진 마을인 아치아라의 비밀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드라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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