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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교복 광고, 결국 전면 수거 한다..."룸싸롱 종업원처럼 보여" 지적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10-14 18:56 | 최종수정 2015-10-14 18:56


박진영 교복 광고

교복 광고 논란에 휘말린 박진영과 신인 걸그룹 트와이스 측이 광고 전면 수정 방침을 밝혔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본사는 본사 소속 아티스트들이 포함된 교복광고에 관한 우려의 목소리들에 공감하며 광고주와 논의한 끝에 이 지적들을 반영하여 광고들의 전면 수정 및 기존 광고 전면 수거에 합의하였음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본사 아티스트 소속 광고들에 대해 더욱 더 철저한 확인 과정을 거쳐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최근 온라인에는 "JYP 박진영 씨의 교복 광고에 대한 사회적 견제를 요청합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 글을 올린 이는 "교복 치마를 왜 쉐딩 스커트로 줄이고 깎아서 입어야 합니까? 교복 재킷을 왜 코르셋처럼 조여서 입어야 합니까? 교복 모델은 여중생 여고생의 모습이 아니라, 교복 페티시 주점이나 룸싸롱의 종업원들처럼 보인다"며 "이러한 의견에 동의하시는 분들은 사회적 견제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문제가 된 교복 광고 포스터에는 박진영이 선글라스를 끼고 교복을 입은 학생을 바라보는 듯한 포즈에 '스커트로 깎아라! 세딩 스커트' '재킷으로 조여라! 코르셋 재킷'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이러한 광고에 대해 네티즌들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광고가 지나치게 선정적이라고 지적하며 논란이 됐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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