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우 비매너 논란 사과 "절대 고의가 아니였다"...당시 상황 보니 '깜짝'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10-13 23:18 | 최종수정 2015-10-13 23:59


류승우 비매너

한국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 류승우(레버쿠젠)가 비매너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12일 호주와의 2차 평가전을 마친 류승우는 인터뷰를 통해 "그때 당시에 정신이 없었다. 절대 고의가 아니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부분은 내 잘못이 맞다"면서 "전반이 끝나고 난 뒤 사과를 했고 경기가 끝난 다음에도 다시 한 번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변명할 수 없고 팬들의 지적에 많이 반성했다.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비매너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또한 후반 교체 아웃하고 신태용 올림픽팀 감독으로부터 '뒤통수'를 맞았던 상황에 대해서 류승우는 "아마 마지막 득점 찬스를 놓쳤기 때문인 것 같다"고 언급했다.

한편 앞서 류승우는 지난 9일 열린 호주와의 1차 평가전에서 상대 선수와 볼 경합을 하는 과정에서 발을 밟고 몸싸움을 하는 등 거친 행동을 한 바 있다. 하지만 선제골을 넣으며 2-1 승리를 견인하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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