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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유아인과 변요한, 드디어 그들이 마주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청년으로 성장한 이방원과 땅새(훗날 이방지)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은 어두운 밤, 인적이 드문 길거리에서 운명처럼 스쳐 지나가고 있다. 이방원은 깜짝 놀란 듯 날카롭고도 힘있는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땅새도 찰나의 순간을 포착, 이방원을 바라보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8년만에 마주하게 된 두 사람은 서로를 알아볼 수 있을까.
무엇보다 유아인, 변요한 두 성인 배우의 본격적인 등장이 기대감을 더한다. 지난 3회에서 자신만의 방법으로 '정의'를 실현하겠다며 사람을 죽인 이방원. 그는 더욱 더 비범하고 힘 있는 청년으로 성장한 모습이다. 땅새의 변화 역시 드라마틱하다.
4회부터 등장하는 유아인과 변요한. 사진만으로도 두 배우가 보여줄 완벽한 캐릭터 표현력을 짐작할 수 있다. 극 중 두 청년의 얽히고 설킨 운명과 함께 유아인-변요한 두 배우가 보여줄 몰입도 높은 연기력이 '육룡이 나르샤' 시청자에게 짜릿함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유아인, 변요한 두 성인 배우가 등장하는 '육룡이 나르샤' 4회는 10월 13일 오늘 오후 10시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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