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FF' 이학주 "지난해 연기상 수상, 올해 큰 힘이 됐다"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5-10-13 13:41


제13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이 13일 서울 금호아트홀에서 열렸다. 특별심사위원을 맡은 배우 이학주가 질문에 답하고 있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5.10.13/

[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배우 이학주가 제13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특별심사위원으로 충무로의 새 얼굴을 찾는다.

특별심사위원은 국내경쟁 부문 작품에 출연한 배우들을 대상으로 '단편의 얼굴상'을 심사한다. 지난해 단편영화 '12번째 보조사제'로 '단편의 얼굴상'을 수상한 이학주는 전년도 수상자 자격으로 올해 특별심사위원으로 참여하게 됐다. 이학주와 함께 배우 장동건도 특별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13일 오전 서울 광화문 금호아트홀에서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기자회견을 가진 이학주는 "지난해 '12번째 보조사제'라는 작품으로 '단편의 얼굴상'을 수상했다. 상을 주신 것만 해도 감사한데 특별심사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수의 단편영화로 주목받은 이학주는 올해 tvN '오 나의 귀신님'에서 극중 김슬기의 철부지 남동생 역으로 드라마에 데뷔해 안방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이학주는 "올해 개인적으로 좋은 일이 많았는데, 올해 '단편의 얼굴상'을 수상하실 분도 앞으로 큰 힘을 받아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제가 특별심사위원으로 참여하지만 누군가를 심사한다는 생갭다는 열심히 보면서 많이 배우고 발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올해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는 국제경쟁 부문에서 총 31개국 48편의 작품과 국내경쟁 부문 11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배우 안성기가 집행위원장으로 영화제를 이끌고 있으며, 강제규 감독이 심사위원장을 맡는다. 오는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씨네큐브 광화문과 아트나인에서 개최된다.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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