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아이유 장기하와 열애 인정 "2년 전, 내가 첫눈에 반했다" 고백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5-10-08 23:19 | 최종수정 2015-10-08 23:59



아이유 장기하와 열애 인정

아이유 장기하와 열애 인정

가수 장기하(33)와 아이유(22)가 각자 팬카페에 직접 글을 올려 열애를 인정했다.

아이유는 8일 공식 팬카페 '유애나'에 글을 올리며 "만난 지는 2년 가까이 돼 가요. 라디오에서 처음 만났고, 제가 첫눈에 반했습니다. 배울 것이 많고 고마운 남자친구예요. 좋고 싸우고 섭섭해하고 고마워하고 하는 평범한 연애를 하고 있어요"라며 장기하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이어 아이유는 "조금 더 좋은 방법으로 여러분께 전할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없을까 고민했는데 디스패치에게 선수를 뺏겼네요. 하하. 갑작스럽지만 공개 연애를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라고 장기하와의 열애 심경을 밝혔다.

또 아이유는 "이 유쾌하고 복작복작 귀여운 공간을 그렇게 만들어서 미안합니다. 그런데도 제 마음부터 걱정하고 살펴주시는 우리 유애나 정말 고맙고요. 모든 걱정들 응원들 서운함들.. 다 미안하고 고마워요"라고 팬들에게 미안함과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장기하도 같은 날 팬카페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장기하는 "오늘 저와 아이유씨에 대해서 올라온 기사에 관해 직접 말씀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로 인사드려요"라며 "네, 저희 사이 좋게 잘 만나고 있습니다"며 아이유와의 열애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그는 "아이유씨랑은 지난 2013년 10월 아이유씨가 제가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 초대석에 출연했을 때 처음 만났어요"라며 "그 때 대화를 나눠보고 저는 '이 사람 정말 멋진 사람이구나' 하고 느꼈지요"라고 아이유와의 첫 만남 당시를 회상했다.


장기하는 "나중에 이야기를 나눠보니 놀랍게도 아이유씨 역시 그 날 저를 좋게 봐주었더라고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지 벌써 2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네요"라며 "아이유씨는 저에게는 아주 고맙고 소중한 사람이에요. 힘들 때 가장 큰 의지가 되어주는 마음 따뜻한 벗이고 살아가는 데 있어서나 음악을 하는 데 있어서나 배울 게 정말 정말 많은 친구지요"라고 연하의 여자친구인 아이유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장기하는 "저랑 아이유씨를 아껴주시는 분들이 걱정하시는 일 없도록 앞으로도 사이 좋게 잘 만날게요! 그리고 서로 격려해 가면서 전보다 더 좋은 음악 만들게요"라며 글을 마쳤다.

한편 이날 한 매체는 장기하와 아이유가 11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지난 3월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며 두 사람의 데이트 사진을 보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아이유 장기하와 열애 인정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