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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개그우먼A씨 "이동 시간 불과 10분, 성추행 말도 안돼...남편 믿는다"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10-07 15:08 | 최종수정 2015-10-07 15:12



유명 개그우먼 남편

유명 개그우먼 남편

유명 개그우먼 A씨가 자신의 남편 B씨가 지인의 아내인 30대 가정주부 C씨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A씨의 소속사 관계자는 7일 한 매체를 통해 "A씨는 남편 B씨가 성추행에 연루돼 안타까워하고 있다. 정황상 고소인이 무고하게 주장하는 내용이 있다고 판단해 남편을 믿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사건 당일 고소인과 고소인의 남편 등 6명이 함께 술자리를 했다. 술자리 후 고소인이 남편과 말다툼을 해 고소인의 남편이 먼저 집으로 돌아가 B씨가 바래다 준 것"이라면서 "운전기사가 있는 상황이었고 이동시간도 10분에 불과해 고소인이 주장하는 성추행은 말이 안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다음날 고소인이 B씨에게 '나에게 실수를 하셨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왔고, 당시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잘못했다'는 답을 보낸 것이 오해를 사게 만든 요인이었다고.

소속사 측은 "A씨가 남편에 대한 믿음이 크고 고소인이 과장되게 말하는 부분이 있어 재판을 통해 잘잘못을 가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6일 TV조선은 지난 8월

유명 개그우먼 남편 B씨가 경기도 분당 인근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서울 강남에 사는 30대 여성 C씨를 집에 데려다 주겠다며 기사가 운전하는 자신의 차에 태워 성추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씨는 B씨가 10여 년간 알고 지냈던 지인의 아내로, 평소 C씨를 '제수씨'라고 불렀던 B씨는 차에서 돌변했다. 술에 취해 잠을 자던 C씨 상의를 벗기고 속옷 안을 더듬었던 것. 놀라 잠에서 깬 C씨는 시속 100km로 달리는 차안에서 뛰어내리려 했지만 B씨는 힘으로 제압했고, 운전기사에게 인근 호텔로 가자고 지시하며 성추행을 멈추지 않았다.C씨는 자택 근처에서 차문을 박차고 가까스로 도망쳤고, 사건 당일 경찰에 고소했다. 이후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B씨를 재판에 넘겼다.


C씨는 해당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난 널 벼르고 있었다' 작정을 한 것처럼(성추행을)…약에 의존하지 않으면 잠을 거의 못 잔다"고 말해 충격을 줬다.

B씨는 검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아무 것도 기억나지 않는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츠조선닷컴>


유명 개그우먼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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