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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혁이 첫사랑의 향수를 자극하는 연기로 해바라기 순정남 역을 완벽 소화해 눈길을 끈다.
또 '형우'는 길을 가다 건물 위에서 떨어지는 간판을 발견하고는 몸을 날려 '은수'를 구해 남자다운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자신의 부모님이 형우네 운전기사와 가정부라는 사실 때문에 계속해서 '형우'를 거부하는 '은수'에게 "나 너 좋아해. 너도 나 좋아해"라며 돌직구 고백을 날렸다. 이에 계속해서 엇갈리는 둘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궁금증이 더해지는 상황이다.
한편, 지난 1일 상암 MBC 신사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남주혁은 "감독님께서 학창 시절에만 느낄 수 있는 풋풋함과 아련함을 연기적으로 요구하셔서 많이 노력했다"며 "그 동안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거 같아 저 역시 기대가 남다르다"는 말로 이번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MBC '화려한 유혹'은 비밀스러운 이끌림에 화려한 세계로 던져진 한 여인이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로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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