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 드디어 접수 시작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5-10-05 08:52



지난해 11월 19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수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산=최문영 기자 deer@sports chosun.com

'게임대상 20주년을 빛낸 최고의 게임은?'

2015년, 게임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인 게임을 가리는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오는 11월 11일 오후 5시부터 부산 벡스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스포츠조선과 문화체육관광부, 전자신문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가 주관하는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지난 1996년 시작돼 올해로 벌써 20주년을 맞는 한국 최고 권위와 전통을 가지고 있다. 한국 게임역사와 함께 한 게임대상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 콘텐츠로 완전히 자리매김 하고 있는 국내 게임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역대로 게임대상 수상작들은 '게임 코리아'의 대표주자라는 영광스런 타이틀을 함께 거머쥐며 해외로도 적극 진출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올 10월까지 1년간 출시된 우수한 게임과 뛰어난 활약상으로 한국 게임산업을 빛낸 게임사 종사자들과 협단체를 대상으로 총 14개 부문(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기술/창작상, 인기게임상 등) 20개 분야에 걸쳐 시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TV 생중계와 더불어 '트위치'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에 실시간으로 전달되면서 글로벌 게임팬들이 게임대상을 함께 할 수 있는 의미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게임대상은 하루가 다르게 성장 발전하고 있는 게임산업의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매년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지난해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창업을 통해 새로운 게임을 만드는 젊은 게임 제작자들을 격려하고 위해 '스타트업 기업상', '인디게임상' 등을 신설한 바 있다.

올해는 건강한 게임문화와 산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에 전력하고 있는 게임사 및 관련 단체들의 노력을 격려하고 확대시키려는 시도를 한다. 기존 '사회공헌우수기업상'을 '사회공헌우수상'으로 개편하고 훈격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으로 대폭 격상시켰다.

더불어 해외의 인기 IP를 활용, 한국의 우수한 개발력을 바탕으로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으로 재탄생시켜 해외로 역수출하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본상의 응모대상을 IP의 국적여부와 관계없이 국내 개발자들의 기술력으로 출시한 게임으로 확대했다.

좀처럼 신작이 나오지 않아 경쟁력이 떨어진 PC와 비디오 부문, 아케이드와 보드게임 부문을 통합시킨 반면 다른 장르 게임들의 공동수상 가능성을 열어 더 많은 게임들이 본상 수상의 영광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는 게임대상 역사상 처음으로 모바일게임이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하면서 대세 장르임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따라서 모바일게임이 올해도 이를 다시 입증할 수 있을지, 아니면 한국을 대표하는 장르인 온라인게임이 그 영광을 재탈환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접수는 5일 시작해 오는 16일까지 12일간 받는다. 본상 3개 부문과 인기게임상 등은 직접 온라인과 우편 접수를 동시에 해야 하며, 기타 상들은 유관단체나 개인 등의 추천 및 응모 접수를 통해 받고 있다. 양식은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 홈페이지(www.k-idea.or.kr) 및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으며, 협회 사업실(02-3454-1035)로 문의도 가능하다.

한편 네티즌들이 뽑는 인기게임상 온라인투표는 26일부터 11월 2일 오후 7시까지 게임대상 홈페이지(www.k-idea.or.kr/2015gameawards)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주최 스포츠조선 문화체육관광부 전자신문

주관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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