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완전체' 에프엑스, 120만 중국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외부기자 기자

기사입력 2015-10-01 23:37


오랜 개별 활동 기간을 마치고 최근 컴백 소식으로 기대감을 불러 모으고 있는 에프엑스는 데뷔 초부터 다양한 재능과 매력을 바탕으로 한국 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 사랑을 받아 왔다. 30일 열린 텐센트 K-POP 라이브에서 4인조 체제로 정비한 후 처음으로 한국 무대에 선 에프엑스는 온라인 생중계 시청자 120만 명을 기록하며 중국 팬들을 매료시켰다.


에프엑스는 멤버였던 설리의 탈퇴 이후 공백 기간이 길어지면서 생긴 팬들의 우려를 총 6곡의 멋진 공연으로 불식시키며 건재함을 보여줬다. '일렉트릭 쇼크'를 시작으로 '핫 서머'와 '첫 사랑니', '올 나잇', '레드 라이트'등의 히트곡을 연이어 선보였으며 중간에 엠버의 솔로곡인 '쉐이크 댓 브라스'까지 선보이며 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멤버들은 서로 장난치기도 하고 애교 섞인 포즈 등을 취하며 친분을 과시하기도 하였고, 팬들은 그에 보답하듯 공연 중간 '언제나 사랑해'라는 문구가 적힌 플랜카드를 일제히 드는 이벤트를 선보여 오랜만에 팬들 앞에 선 에프엑스 멤버들을 감동시켰다.

공연 중간 진행된 토크시간에는 곧 예정된 컴백에 대한 질문이 나왔으나 크리스탈이 "새앨범에 대한 내용은 모두 비밀"이라며 재치있게 받아쳤다. 멤버들 모두 오랜만에 팬들과 만난 자리에 대해 기쁨과 고마움을 표시하며 앞으로의 컴백에 대해 기대해 달라는 말로 마무리 하였다. 에프엑스의 컴백은 10월 중에 예정되어 있으며, 최근 제주도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에 대한 소문으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에프엑스 뿐 아니라 달샤벳과 에이프릴도 함께 출연한 이번 공연 역시 실시간 접속자 수가 120만 명을 훌쩍 넘어서며 K-POP 파워를 증명한 가운데 다음 중국을 매료시킬 K-POP 스타는 누가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임현진 스포츠조선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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