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윤도현, 조인성 따라잡기? '폭소'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5-10-01 16:57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YB 윤도현이 망가졌다.

최근 진행된 tvN 'SNL코리아6' 녹화에는 YB 윤도현이 호스트로 나섰다. 이날 YB는 데뷔 20년 만에 처음으로 망가진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1일 공개된 사진에는 윤도현이 폭풍 오열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아이처럼 콧물까지 흘리며 슬퍼하던 윤도현은 터져 나오는 울음을 막으려는 듯 주먹 쥔 손으로 입을 막고 있다. 마치 SBS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의 조인성을 연상하게 하는 포즈이지만 분위기는 사뭇 달라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YB의 명곡을 복고 느낌으로 패러디한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으로 윤도현이 직접 등장해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카리스마 록밴드 YB가 데뷔 이후 망가진 모습은 쉽게 볼 수 없었지만 이번 방송에서는 20년 만에 숨겨왔던 개그 본색을 처음으로 드러낼 계획이다. 평소 뮤지컬 등에서 화약해 온 윤도현의 능숙한 코믹 연기와 록스피릿 가득한 YB의 반전 매력이 시원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방송은 3일 오후 9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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