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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은 무한변신 중…영화서 8kg 증량-사투리 도전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5-09-30 09:45


사진제공=CGV아트하우스

[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영화 '그놈이다'에 출연한 배우 주원이 파격 변신을 감행해 눈길을 끈다.

주원은 '그놈이다'에서 하나뿐인 동생을 잃고 범인을 잡는 일에 모든 것을 건 오빠 '장우'를 연기한다. 최근 드라마 '용팔이'에서 물오른 연기력으로 인기몰이 중인 주원의 첫 번째 스릴러 영화다.

주원은 경상도 어촌 마을의 평범한 청년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일부러 체중을 8kg까지 늘리고 데뷔 이래 가장 짧은 머리로 스타일을 바꿨다. 사투리도 전혀 할 줄 몰랐지만, 두 달 반 동안 맹렬히 연습해 경상도 사람들도 인정할 만큼 완벽한 사투리 연기를 선보여 제작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주원은 "대본을 굉장히 재미있기 읽었다. 배우로서 변화할 시기에 '장우'라는 캐릭터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그놈이다'는 여동생을 잃은 남자가 죽음을 예견하는 소녀의 도움으로 끈질기게 범인을 쫓는 과정을 담은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주원과 유해진이 출연한다. 10월 28일 개봉.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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