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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자들' 오드리햅번 덕후 "한효주 때문에 탈덕할 뻔"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5-09-29 21:15 | 최종수정 2015-09-29 21:16



능력자들 오드리햅번

능력자들 오드리햅번

'능력자들' 오드리햅번 덕후 임정도 씨가 배우 한효주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임정도 씨는 29일 MBC 추석 특집 프로그램 '능력자들'에 출연, 오드리햅번 덕후를 자처했다.

그의 직업은 바리스타. 그는 라떼 아트로 오드리햅번을 그려내는가 하면, 놀랄만큼 정교한 오드리햅번 인형을 만들기도 했다.

임정도 씨는 "오드리햅번이 나온 영화는 20번 이상 봤다. 다큐멘터리, 이런 것들을 수집하고 그런다"라며 "중2 때부터 좋아했다. 오드리햅번의 포스터를 갖고 싶었다. 그림을 그리려고 그림을 배우기도 했고 그 분의 직업을 이해하고 싶어서 배우를 하기도 했다. 또 조소를 배우기도 했다"라고 말해 좌중을 놀라게 했다.

그는 '탈덕 위험'에 대해 "한효주 씨 때문에 그럴 뻔 했다"라며 "오드리햅번의 전시회에서 한효주씨를 만나 가이드를 해줬다. 식사를 하자고 했는데 유품을 철수하는 일이 생겨서 거절했다"라고 덧붙였다.

'능력자들'은 취미와 즐길 거리가 사라져 삭막해진 대한민국의 숨은 능력자들을 찾아 그들이 가진 지식능력을 보고 시청자들의 잠자고 있던 덕심(心)을 일깨워 새로운 '덕후 문화'를 만드는 취향 존중 프로그램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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