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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질주' 폴워커, 교통사고 아닌 화재로 죽었다? 딸, 포르쉐 상대 소송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5-09-29 21:00 | 최종수정 2015-09-29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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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디젤과 폴 워커. 유족은 포르쉐 상대 소송에 나섰다. ⓒAFPBBNews = News1


폴 워커 포르쉐 상대 소송

영화 '분노의질주7'을 유작으로 남긴 배우 폴 워커의 유족이 포르쉐를 상대로 소송에 나섰다.

미국 연예매체 TMZ닷컴은 28일(현지 시긱) 폴 워커의 딸 미도우 워커가 고인이 사고 당시 탔던 차량인 포르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소식을 전했다.

폴 워커의 딸은 "아버지는 당시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었다. 사고 직후 갈비뼈와 골반 골절로 의식을 잃었지만, 살아있었다"라고 주장했다. 폴 워커의 사망은 연료 탱크가 파손될 경우 화재가 발생하는 포르쉐 카레라 GT의 차량 구조 때문이라는 것.

폴 워커의 딸은 "부검 결과 아버지의 폐에는 화재로 인한 기도 손상이 발생했다는 증거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변호인도 "포르쉐 카레라 GT는 존재해선 안되는 위험한 차"라며 포르쉐 카레라 GT 차량 전체에 대한 소송이라고 거들었다.

'분노의 질주'로 세계적인 스타가 된 폴 워커는 지난 2013년 1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자동차 사고로 사망했다. 그가 탄 포르쉐 스포츠카는 사고 직후 거리에 있는 등주(light pole)에 충돌한 뒤 차량이 불길에 휩싸이면서 폭파됐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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