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넌-마마무, '춘추전국' 아육대 양궁 새 여제로 급부상…EXID 격파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5-09-29 19:41


아육대 샤넌 마마무

샤넌 아육대 양궁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아육대 월드팀이 양궁 강자 EXID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월드팀은 마마무와 결승 맞대결을 펼친다.

29일 MBC 추석 특집 '2015 아이돌스타 육상·씨름·농구·풋살·양궁 선수권대회 2부(이하 아육대)'에서 월드팀의 샤넌은 새로운 양궁 여제로 급부상했다.

아육대 여자 양궁은 가장 치열한 헤게모니 전쟁이 벌어지는 종목 중 하나다. 초창기 '체육돌' 씨스타가 휩쓸었고, 이후 포미닛과 EXID가 여제 자리를 이어받았다.

하지만 이날 샤넌이 이끄는 월드팀이 EXID를 격파하면서 또다시 지갗동이 일어났다. 샤넌은 68-68 동점에서 EXID 솔지와 마지막 한 발 대결을 펼쳤다. 솔지가 9점에 그친 반면 샤넌은 10점을 꽂아넣으며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이어진 마마무와 에이핑크의 대결에서는 마마무 휘인이 3연속 10점을 꽂아넣는 맹활약을 펼치며 에이핑크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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