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유산' 윤보미, "3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는 통보에 '폭풍눈물'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5-09-29 10:13 | 최종수정 2015-09-29 10:13



'위대한 유산' 윤보미

'위대한 유산' 윤보미

에이핑크 멤버 윤보미가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3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오열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위대한 유산'에서 윤보미는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을 측정 받았다.

윤보미는 남은 인생 약 62년 중 일하는 시간 29년 5개월, 취미 생활 및 혼자 있는 시간 4년 5개월 등을 계산한 결과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이 3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생각지 못한 결과에 윤보미는 그 자리에서 눈물을 뚝뚝 흘리며 오열했다.

이후 윤보미는 같이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으로 '엄마'를 생각했다.

그는 "추석이나 명절 때도 절대 (고향에) 안 내려가고, 소풍갈 때 도시락 한 번 싸준 적 없었다. 그 때는 싫었다"라며 "가족사진도 찍고 싶고, 사소한 거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위대한 유산'은 바쁜 활동 등의 이유로 가족에게 소홀했던 연예인들이 부모의 일터로 함께 동반 출근해 부모의 삶을 직접 체험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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