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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힐링캠프'에 출연한 윤도현이 소녀시대 수영을 '한밤의 TV연예' MC로 추천한 사실이 공개돼 화제다. 의리를 지키기 위해 깜짝 등장한 수영은 윤도현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며 함께 히트곡 배틀까지 벌일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수영은 500인의 마지막 MC 김제동이 "항간에는 윤도현이 수영 을 '한밤의 TV연예' MC에 꽂아줬다는 말이 있다"고 하자 "네 맞아요. 저는 되게 놀랐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윤도현은 "수영을 잘 몰랐어요"라면서 "제가 라디오 진행할 때 소녀시대가 나왔는데, 공동 DJ 콘셉트 방송을 수영을 같이 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잘하기도 잘 하거니와 (라디오 출연 당시) 그 때 본인이 얘기를 했어요. MC를 하는 게 꿈이라고. 그걸 기억했거든요"라면서 "그래서 제작진하고 얘기할 때 이 분이 MC를 굉장히 하고 싶어하고 열정 있는 것 같은데 어떠냐고 (제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수영은 "저 진짜 개이득. 여기 앉아서 윤도현 선배님 노래 듣고 계탔죠"라고 소감을 밝혔는데, 소녀시대의 히트곡으로 YB와 배틀을 벌이며 감미로운 노래까지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해져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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