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tvN 'SNL코리아6'이 하반기 첫 방송부터 안방극장을 강렬하게 사로잡았다.
하반기를 맞아 새롭게 등장한 코너들은 기발함이 돋보였다. 미국의 생존 리얼리티쇼 '인간과 자연의 대결(Man vs Wild)'을 패러디한 '인간 대 도시 with 성호 그릴스'에서는 정성호가 회사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을 'SNL코리아' 특유의 병맛 코드로 소개하며 웃음을 안겼다. 또한 '글로벌 위켄드 와이'에서는 북한의 대남 선전 방송을 패러디한 '아오지 뉘우스' 코너가 등장, 북한의 시각에서 남한의 모습을 희화화해 연예인들의 날씬한 몸매를 식량이 부족해 굶어 앙상하다고 표현하는 등 폭소를 안겼다.
새 크루로 합류한 황승언과 이해우는 신선함을 더했다. 황승언은 김상중-신동엽과 함께 한 콩트 등 다수의 코너에서 당찬 연기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보였고, 이해우는 이전 'SNL코리아'에서는 흔치 않았던 잘생긴 외모를 활용해 '글로벌 위켄드 와이'의 한국 특파원으로 활약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