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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페라 보컬 조안나, '안중근 평화음악회'에 출연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5-09-25 13:24



조안나

광복 70주년 및 안중근 의사의 의거 106주년을 기념하는 '안중근 평화음악회'가 10월 1일 오후 7시30분 서울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국가보훈처가 후원하며 사단법인 안중근의사숭모회와 안중근의사기념관이 개최하는 음악회로, 세계적 수준의 음악가들이 예술총감독인 장기웅 교수의 지휘와 뮤즈심포니오케스트라(Muse Symphony Orchestra)가 협연한다.

소프라노 정병화 한경미, 바리톤 임승종, 팝페라 보컬리스트 조안나, 뮤지컬배우 성미리 임요셉, 피아니스트 황소영, 바이얼리니스트 정유진, 첼리스트 허 정 등이 출연하며 박리디아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특히 이 가운데 주목을 끄는 팝페라 조안나는 성신여대 성악과를 수석으로 졸업한 후 이탈리아로 건너가 Ascoli Piceno의 G. Spontini, 공립음악원의 Sop. Marcatoni Rosselia에게 사사(M/M)받으며 석사 학위를 수료했다. 이후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사랑의 묘약', 창작 오페라 '안중근' 등의 주역가수로 활약했으며, 뮤지컬의 본 고장 영국으로 건너가 길드홀 뮤직&드라이 스쿨(Guildhall Music & Drama School)의 뮤지컬 과정과 연기 코스를 수료한 후 국내 창작 뮤지컬 '명성황후' 공개 오디션에 역대 최연소 7대 명성황후 주인공으로 캐스팅 돼 국내무대에 데뷔했다.정통 클래식 발성과 대중음악 발성을 오가는 유연한 창법으로 팝클래식 보컬리스트 최초 제1호 뮤즈이다. 팝페라 싱글앨범 아베 마리아(Ave maria) 발매로 현재 국내외 연주활동 외에도 재능기부협회 홍보대사와 탈북학생을 위한 대안학교인 '하늘꿈학교' 합창음악교사로 봉사해 왔다.현재는 성신여대 외래교수로 출강중이다.

이 음악회는 조국을 위해 이토 히로부미를 척살한 안중근 의사의 평화정신을 계승하고 그 뜻을 음악을 통해 승화시키기 위해 예술 총감독인 장기웅 박사가 2011년부터 예술총감독과 기획을 맡아 개최하고 있다. 의거 105주년을 기념해 지난해에는 KBS홀에서 뮤즈심포니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교향시 안중근', '장부가', '오케스트라와 전자음향을 위한 신비의 환상'과 같은 창작곡들을 작곡 의뢰해 지휘했고, 이 이 창작곡들에 맞는 영상시를 재미 영상작가 '오오셀'에게 의뢰해 영상시와 함께 감상할 수 있었다.

올해도 박정화 교수 작곡의 '교향시 안중근'은 앵콜 공연으로 영상시와 함께 재 연주되며, 음악연주와 영상시를 통하여 안중근 의사가 이토를 척살한 이유 15개 항목이 '교향시 안중근' 연주와 함께 자세하게 영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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