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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강용석 변호사가 자신의 불륜 스캔들을 보도한 언론사를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어 "그 매체가 터트리고 나니 이거 뭐 어떻게 해명이고 뭐고 할 새가 없이 졸지에 불륜남이 되어버렸다"고 주장하면서 "해당 언론사를 고소할 생각"이라고 뉴스 생방송을 통해 또 다른 고소를 예고했다.
해당매체는 강용석과 불륜 상대로 지목된 여성과 주고 받은 문자와 사진을 추가로 제시한 바 있다. 여성의 남편은 사진에 나오는 남자가 강용석으로 주장하고 있다. 반면 강용석 측은 "사진이 조작됐다"며 혐의를 완강하게 부인하다가 해당 블로거가 "강용석이 맞다"고 수긍한 뒤 "맞지만 불륜이 아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강용석은 유명 여성 블로거 A씨와의 불륜스캔들에 휩싸였다. A씨의 남편은 "강용석이 아내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가정이 파탄났다"고 주장하며 지난 1월 강용석을 상대로 손해배상금 1억원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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