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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그룹 솔리드가 18년만에 재결성 됐다.
'어게인' 한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솔리드가 그룹 해체 후 서로 연락하며 친분 관계를 이어가고 있었지만 각자 다른 영역에서 활동하면서 자주 만남을 갖지는 못했다고 한다"며 "이준은 미국에서 부동산 사업을 하고 있고 정재윤은 음악 프로듀서로, 김조한도 음악 활동을 해 오고 있었는데 이번에 어렵게 섭외가 성사됐다"고 밝혔다.
세 사람은 모처럼의 기회에 반가워하면서도 팬들의 반응이 옛날 같을까 걱정하기도 했다. 하지만 막상 재회하니 음악에 대한 열정과 과거의 추억이 되살아나며 공백기가 없었던 듯한 무대를 선보였다고 한다. 특히 이들은 "반응이 좋으면 다시 한 번 음악을 해보면 어떻겠느냐"고 이야기하면서 재결성 가능성도 내비쳤다는 후문.
김성주와 정형돈 콤비가 MC로 나서 환상의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며, 씨스타의 소유가 요즘 세대를 대변하며 활력을 더한다. 솔리드 외에도 DJ.DOC, 임창정, R.ef 등 당대 최고의 가수들이 총 출동할 것으로 알려져 벌써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18년만에 한 자리에 모인 솔리드를 비롯, 90년대 최고 가수들의 무대가 재현되는 '어게인 인기가요 베스트 50'은 이날 오후 11시 15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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