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석 "신동엽, '동물농장'-'수요미식회' 탐나...혼자 넘어지길" 폭소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09-23 21:54


수요미식회 남희석

'수요미식회' 남희석이 신동엽의 프로그램에 욕심을 냈다.

23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는 백반을 주제로 한국인의 음식 문화가 집약된 쌀밥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날 전현무는 게스트로 출연한 남희석에게 "요리 프로그램을 신동엽이 많이 하시는데 신동엽보단 내가 낫지 않겠느냐란 말을 많이 하고 다닌다던데"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남희석은 "동엽이 형은 와인도 내게 전도해줬다. 난 신동엽씨를 밟고 올라라겠다는 생각을 한번도 해 본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내 "물론 혼자 넘어지길 바란 적은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특히 남희석은 "'수요미식회'와 '동물농장'이 탐난다"며 소박한 바람을 덧붙여 시선을 끌었다.

한편 '수요미식회'는 이름난 식당에 숨어있는 음식의 역사와 유래, 그리고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포괄적으로 이야기는 토크쇼. 음식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미식 데이터베이스를 공유하며 음식 예능의 격을 한 단계 높였다. 박학다식한 패널들이 풀어가는 풍성한 식문화(食文化) 토크는 매회 방송 전후로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매주 수요일 밤 9시 40분 방송.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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