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환 '커피' 발표, 아이유 때문에 가수 꿈 키워 "천재가 아닐까 싶다"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5-09-23 19:05 | 최종수정 2015-09-23 19:07



'라디오스타' 유재환 커피

'라디오스타' 유재환 커피

작곡가 유재환이 발표한 곡 '커피'가 화제인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유재환은 과거 방송된 MBC FM4U '써니의 FM데이트'에서 "아이유 때문에 가수가 됐다"고 밝혔다.

당시 유재환은 "아이유 때문에 가수가 됐다는 말이 몇 퍼센트 진실이냐"라는 질문에 "진심으로 따지면 100%"라고 답했다.

이어 "아이유의 행동을 좋아했던 것 중에 하나가 그는 태양의 굉장한 팬이다"라며 "아이유가 태양을 만날 때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 훈훈해 보여서 나도 저렇게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또 유재환의 아이유를 향한 팬심은 그가 출연한 MBC '무한도전'에서도 드러났다.

유재환은 '2015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가요제'에서 박명수와 함께 팀을 이룬 아이유가 녹음실에 등장하자 설레이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박명수는 "얘 너한테 잘 보이려고 2만원 주고 머리한 거야"라고 했고, 아이유는 "머리 하셨네요"라며 환하게 웃었다.


이에 유재환은 "선배님. 저는 이 노래 듣고 정말 좋았습니다. 천재가 아니실까. 가사가 너무 좋았는데"라며 특유의 화법으로 아이유를 향한 팬심을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재환은 23일 방송되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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