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주' 김민정 "26년 경력 중요하지 않아, 초심으로 돌아갔다"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5-09-23 13:38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배우 김민정이 '객주'에서 연기에 임하는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김민정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 한식당에서 열린 KBS2 '장사의 신-객주 2015'(이하 '객주') 기자간담회에서 "객주라는 드라마를 시작할 때 마음가짐은 '이제는 나에게 26년이라는 경력 중요하지 않구나. 초심으로 돌아가자' 였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어렸을 때 연기가 너무 좋아서 재미있어서 했던 마음으로 돌아가서 연기를 했다. 그게 지금 저에게 가장 절실하고 필요한 부분이다. 다른 배우와의 비교는 중요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사의 신-객주 2015'는김주영 장편소설 '객주'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폐문한 천가객주 후계자 천봉삼(장혁)이 시장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 행수와 대객주를 거쳐 거상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먼동' '왕과 비' '태조 왕건' 등을 연출한 김종선PD와 '패션 70s' '국희' 등을 쓴 정성희 작가, '홍길동' '경찰특공대' 등을 집필한 이한호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장혁 유오성 김민정 한채아 이덕화 박은혜 등이 출연하며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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