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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SBS '영재발굴단' 등 5편이 7월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지상파TV 부문에서는 과도한 사교육으로 힘들어하던 영재 어린이가 강압적 교육에서 벗어난 후 영재성을 마음껏 발휘하는 모습을 통해,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점들을 되돌아보고 영재교육에 대한 시각 전환의 계기를 마련한 SBS '영재발굴단' 거장들도 인정한 10세 국악신동,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이유는?'편이 수상했다. 또한 EBS 다큐프라임 '감각의 제국' 6부작 생명현상인 '감각'에 대한 과학적 정보전달을 넘어, 인문학적 측면에서 '감각의 본질'에 접근해 보는 등 과학 다큐멘터리로서 주제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시도한 프로그램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상파라디오 부문에서는 54년만에 미국과 국교를 정상화한 쿠바의 사례를 통해, 북한의 개혁?개방 가능성을 역설하고, 미국계 쿠바인들과 같이 탈북자들이 개혁-개방과 통일의 핵심적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짚어내는 등, 국제 정세 변화에서 남북 관계 변화에 대한 화두를 읽어낸 통찰력이 돋보인 KBS-R(한민족)의 KBS 한민족방송 통일기획 2부작 '쿠바에서 북한을 보다'가 수상했다.
방통심의위는 방송제작인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방송프로그램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다큐멘터리?드라마?예능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에 대해, 지상파TV 지상파라디오 뉴미디어 지역방송 4개 분야에 걸쳐 우수 프로그램을 추천받아 심사해 매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있다.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응모는 방송사업자 뿐만 아니라, 시청자라면 누구든지 방통심의위 홈페이지(www.kocsc.or.kr) 등을 통해 추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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