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데이' 감독 "의학 용어 자막 없는 이유? 기술 아닌 의사들의 감정에 초점"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5-09-22 15:06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장우영 감독이 '디데이'에 의학 용어 관련 자막을 넣지 않은 이유에 대해 말했다.

장 감독은 22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오픈 세트장에서 열린 JTBC 금토극 '디데이'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의학 용어의 자막이 나오지 않은 것에 대해 질타하시는 분들도 있더라. 그런데 일부러 뺐다. 의학 용어가 들어간 드라마를 보더라도 다 이해할 수 없는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의학 용어, 의료적인 기술 보다는 의사들이 재난 상황 속에서 느끼는 순순한 위가감과 절망감에 초점을 맞추고 봐주셨음 좋겠다"고 덧붙엿다.

한편, 지난 18일 첫 방송된 '디데이'는 서울에서 대지진이 일어난다는 가정 속에 천재 외과 의사를 중심으로 한 재난의료팀(DMAT)의 활약상을 그린 드라마다. 김영광, 하석진, 전소민, 윤주희, 이경영, 차인표, 김상호 등이 출연한다.

매주 금·토요일 오후 8시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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