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면 돼?” 송승헌, ♥유역비에 원빈 명대사 패러디 ‘심쿵’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5-09-17 15:50 | 최종수정 2015-09-17 16:14


'제 3의 사랑' 포스터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송승헌-유역비 주연의 영화 '제3의 사랑' 최종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됐다.

17일 '제3의 사랑' 공식 웨이보는 "동화 속의 사랑이 현실 속의 사랑과 만났을 때, 결혼을 전제로 하는 연애가 끝이 없는 게임을 만났을때, 사랑, 그 사랑은 과연 어떤 것일지"라며 "9월 25일 보여드립니다. 기다리세요"라고 개봉일을 홍보했다.

새로 공개된 포스터 속 송승헌과 유역비는 서로 꼭 끌어안은 채 애절하면서도 강렬한 눈빛을 내뿜고 있다.


'제 3의 사랑' 스틸컷
새로 공개된 스틸컷에는 단정한 오피스룩을 입은 유역비와 수트를 입은 송승헌이 고뇌에 찬 모습을 선보이고 있지만, 훈훈한 외모로 선남선녀의 위용을 과시했다.

함께 공개된 영화 '제 3의 사랑' 최종 예고편에는 변호사로 분한 유역비와, 재벌2세 역을 맡은 송승헌의 격정적인 애정신이 담겼다. 특히 유역비와 송승헌은 뜨거운 키스신은 물론, 농도 짙은 베드신까지 소화해 눈길을 모았다.


'제 3의 사랑' 예고편 캡쳐
특히 재미있는 부분은 최종예고편 속 송승헌 대사다. 리즈시절 송승헌 출연 히트작 '가을동화'의 원빈 명대사 "얼마면 돼?"를 여주인공이자 여친인 유역비에게 던지는 것.

송승헌은 "어느 여자나 다 신데렐라가 될 수 있는게 아니다"라는 유역비 대사 뒤에 "얼마면 널 살 수 있냐"고 묻는 모습으로 한국팬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얼마면 돼" 대사는 2000년 국내 인기 드라마 '가을동화'에서 극중 재벌2세 원빈이 송승헌에게 마음을 준 송혜교에게 도발적으로 묻는 말로 15년이 지났지만 수많은 패러디와 추억을 남긴 명대사이기 때문.
'제 3의 사랑' 스틸컷
'가을동화'는 중국 팬들에게도 인기를 모았던 드라마로 개봉 후에 현지에서도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연예지들은 개봉 시기도 잘 잡은 '제3의 사랑'에 대해 "송승헌과 유역비의 열애설로 영화가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관측하고 있다.


'제 3의 사랑' 스틸컷
송승헌과 유역비는 중국 베스트셀러 소설 '제3의 애정'을 원작으로 한 멜로 영화인 '제 3의 사랑'에서 각각 재벌 2세 린치정과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변호사 쩌우위 역을 맡아 달달한 로맨스를 펼쳤다.

또한 두 사람은 영화 '제3의 사랑'에서 호흡을 맞추면서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한국과 중국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9월25일 중국 전역 개봉.

lyn@sportschosun.com

<사진='제3의 사랑' 공식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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