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영의 일명 '배달수법'이 모진 산고 끝에 국회를 통과했으나 정적들의 마지막 저항으로 난관에 부딪힐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관문인 본회의 통과를 위해서는 과반수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였지만, 야당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더라도 과반에서 1석이 부족하여 국민당 일부의 협조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박춘섭이 극력 반대 하는 가운데 백도현(장현성 분)도 "배달수씨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분이다"는 말과 함께 공식적으로 반대를 표명해, 본회의 통과 가능성은 매우 불투명해졌다.
'배달수법' 통과의 기쁨을 나누는 것도 잠시, 박춘섭은 곧장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를 통과한 '배달수법'에 대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줄 것을 요구해 '배달수법'의 향방은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빠져들었다.
최종회인 20회에서는 '배달수법'에 모든 것을 건 진상필의 최후 승부수는 무엇이 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어셈블리' 최종회는 오늘(17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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