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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여자친구가 MTV 유럽 뮤직 어워드(이하 MTV EMA) 한국 최우수 가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친구는 올해 첫 번째 미니앨범 '시즌 오브 글라스'를 발표하고 데뷔곡 '유리구슬'로 2015년 첫 신상 걸그룹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지난 7월에는 두 번째 미니앨범 '플라워 버드' 타이틀곡 '오늘부터 우리는'을 발표하고 2연타 흥행에 성공, 올해 최고의 신인 자리를 공고히 했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퍼포먼스와 칼군무로 '파워 청순'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차별화된 청순 걸그룹으로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한편, 현재 MTV EMA는 투표를 진행중이며, 한국 최우수 가수 부문 투표는 한국어 홈페이지(kr.mtvema.com)에서 가능하다. MTV EMA는 1994년부터 시작된 유럽 최대 음악 시상식으로, 올해에는 10월 2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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