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③]장동민 "'더 지니어스' 마지막 팀 회식비만 600만 원"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5-09-17 08:02


사진 제공=코엔스타즈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개그맨 장동민이 '더 지니어스' 팀 회식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지난해 12월 종영한 tvN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이하 '더 지니어스3')에서 쟁쟁한 스펙을 가진 브레인들을 제치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던 장동민이 또 다시 '더 지니어스' 승리의 왕관을 썼다. 지난 12일 종영한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이하 '더 지니어스4')에서도 최종 우승을 차지한 것.

특히 이번 시즌은 각 시즌의 최고 실력자들만 모아놔 역대 최고 막강한 도전자 라인업을 자랑했다. 그렇기 때문에 화려한 스펙이나 고학력과는 거리가 먼 장동민의 우승이 더욱 눈길을 끌었다.

'더 지니어스4'의 기분 좋은 승리 후 장동민은 취재진들과 만나 '더 지니어스'에 대한 비한인드 스토리르 전했다. 최종 승리로 인해 1억 원이라는 상금을 받게 된 그는 "상금을 어떻게 쓸 계획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여러 가지로 고민 중이다. 아직 상금을 받지 않았다. 소속사랑도 상의해보고 잘 써보한다. 워낙 큰 금액이다 보니까 계획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그는 '더 지니어스4' 팀의 회식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도 전했다. "'더 지니어스4' 1회 촬영 때부터 녹화가 끝날 때 마다 매회 회식을 했다. 이 모든 회식비는 최종 우승자가 계산하다. 일단 제작진이 계산하고 영수증을 다 모아놨다"며 "매회 탈락자들 까지 다 와서 '나 오늘 1000만원 어치 먹을 거다'라며 엄청 전투적으로 먹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회식비가 정확히 얼마나 나왔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엄청 많이 나왔을 거다. 마지막 회식비는 거의 600만원은 나온 것 같다. 1차부터 450만원이 나왔더라. 그리고 이번에 '더 지니어스'팀이 MT도 다녀왔다. 난 다른 스케줄이 있어서 가지 못했는데, 내게 MT비를 청구하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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