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안녕하세요' 전진, 몬스터엑스 주헌에 굴욕? "나이 많아서 안돼!"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5-09-13 17:05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전진이 몬스터엑스 주헌에게 굴욕(?)을 당했다.

최근 진행된 KBS2 '안녕하세요' 녹화에는 평범하게 살고 싶다는 20대 여성이 고민 주인공으로 참여했다. 고민 주인공은 "사회에 나오기 전까진 우리 집이 이상한 줄 모르고 지냈다. 사회에 나와보니 사람들은 오후 6시에 저녁을 먹는데 우리집은 빠르면 오후 10시, 늦으면 새벽에도 저녁을 먹는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태균은 "엄마가 저녁을 늦게 주는 것 말고도 또 다른 이상한 점이 있느냐"고 물었고, 고민 주인공은 "엄마가 사윗감으로 아이돌 같이 생긴 남자를 데려오라고 한다. 엄마는 내 남자친구나 사윗감으로 외모만 본다"고 답했다. 그 말에 호기심이 발동한 신동엽은 "원조 아이돌 전진, 새내기 아이돌 조헌 중 외모만 봤을 때 따님이 누구랑 만났으면 좋겠느냐"고 주인공의 엄마에게 물었다. 주인공 엄마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전진 씨는 나이가 너무 많아서 안돼!"라고 말해 전진을 당황하게 했다. 전진의 눈치를 살피던 김태균은 "외모만 봤을 때"라고 재차 확인했지만 주인공 엄마는 "외모도 아이돌이 더 낫다"며 주헌을 지목해 두번 비수를 꽂았다. 이에 전진은 갑자기 물병을 들고 흥분한 모습을 보여 주변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 방송은 14일 오후 11시 10분.

silk781220@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