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시즌 최강 참가자들의 대결로 화제를 모은 tvN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이 결승전에 돌입, 최고의 '더 지니어스'를 가린다! 오늘(12일, 토) 밤 9시 45분에 방송되는 마지막회에서 '킹 오브 킹' 장동민과 '킹 오브 슬레이어' 김경훈이 역대 최고의 상금을 놓고 마지막 승부를 벌이는 것.
이에 맞서는 김경훈 또한 장동민과는 또 다른 스타일의 천재로, 최강자라 칭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두뇌회전뿐만 아니라 연기력까지 갖춘 예측불허의 독특한 플레이로 매회 플레이어들은 물론, 시청자들한테까지 반전의 반전을 선사하며 충격을 안겨왔다. 시즌1의 우승자 홍진호와 시즌2의 우승자 이상민을 모두 패배시킨 무서운 실력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총 4번의 데스매치에서 상대를 모두 탈락시키고 살아남아 결승전에 오른 인물. 김경훈이 펼칠 활약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결승전을 앞두고 TOP2는 멋지고 후회 없는 경기를 하자고 다짐하며 상대의 대한 자신의 평가와 각오를 밝혀 눈길을 끈다. 장동민은 "김경훈은 진화하고 있다. 정말 열심히 갈고 닦는 사람"이라며 "예측불허의 인사로, 흥분해서 미쳐서 하는 건지, 철저히 계산하고 하는 건지, 연기인 건지, 수가 너무 많다"고 평가했다. 이어 "하지만 지금의 김경훈에게는 지고 싶은 마음이 없다. 여기서 좋은 스승들을 많이 만났겠지만 인생의 스승으로 나를 생각할 수 있게끔 냉혹하게 플레이 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다졌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이번 시즌에 참가한 전 플레이어들이 총 출동, 이들의 대결을 응원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각자 지지하는 플레이어에게 특수한 아이템을 선물해 지원도 하고 한 자리에 모여 경기를 관람하며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이 두 천재의 대결에 온라인에서의 반응도 뜨겁다. 누리꾼들은 "갓동민과 갓경훈의 결승, 기다리고 고대된다", "김경훈이 결승까지 오를 줄 처음에 누가 예상이나 했겠나. 정말 예측불허의 플레이어. 그래서 더 기대된다", "장동민은 생활형 천재, 이런 천재가 진짜 천재. 우승 기원!", "장동민 멋지다 멋지다 했더니 이젠 잘 생겨 보이기까지 한다. 우승해달라", "킹 슬레이어 김경훈, 장동민 잡는 예상을 뒤엎는 활약, 해낼 것이라 믿는다" 등 저 마다 응원의 열기로 후끈하다.
한편 '더 지니어스'는 지난 2013년 4월 첫 선을 보인 이래, 화려한 출연진 라인업과 라이벌구도, 다양한 변수와 반전, 치열한 수 싸움 등으로 흥미를 한껏 자아내며 명실공히 초특급 심리예능으로 자리매김 했다. 방송 내내 각종 포털 사이트의 메인과 실시간 검색어를 장식하고, 명승부를 복기하는 글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들을 뜨겁게 달구는 등 주목을 받기도 했다. 또 독창적인 기획력과 높은 완성도에 힘입어 네덜란드, 프랑스, 영국 등에 포맷 판매되는 쾌거도 이루었으며, 2.6%가 넘는 가구 평균시청률로 역대 시즌을 통틀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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