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神-객주 2015' 박은혜가 3초 만에 눈물을 쏟아내는 열연으로 2015년 '눈물의 여왕' 등극을 알렸다.
박은혜가 '눈물 열연'을 펼친 장면은 지난달 15일 경기도 수원 '장사의 神-객주 2015'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촬영을 앞두고 박은혜는 현장 한쪽 구석에 자리를 잡고는 대본을 읽으며 감정을 추슬렀던 터. 말 한마디 없이 대본을 뚫어져라 쳐다보며 감정에 몰입하는 박은혜를 위해 스태프들까지 말수를 줄이는 등 분위기를 다잡았다.
이어 박은혜가 김종선PD의 큐사인이 떨어지자마자 단 3초 만에 눈물방울을 후두둑 떨어뜨리며 오열을 터트려냈던 것. 동생을 버려뒀다는 뼈저린 통한의 아픔을 지닌 천소례의 감정선을 눈물로 폭발시킨 박은혜에게 김종선PD는 물론이고 제작진의 극찬이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한편 '장사의 神-객주 2015'는 폐문한 '천가 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 객주를 거쳐 마침내 거상으로 성공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1979년부터 총 1465회에 걸쳐 서울신문에 연재됐던 김주영의 역사소설 '객주'를 원작으로 조선 후기 보부상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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