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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아듀~ 옥순봉 식구들, 마지막 메뉴는?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5-09-11 16:16


삼시세끼 아듀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케이블채널 tvN '삼시세끼 정선편'이 장장 1년에 걸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11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되는 tvN '삼시세끼 정선편' 제18회는 지난 1년 시청자들에게 여유로운 웃음을 선사한 옥순봉 세 남자의 후일담이 펼쳐진다. 여기에 마지막 촬영을 마치며 삼형제가 직접 수확한 옥순봉 텃밭 세트를 편지와 함께 보내는 장면과 함께 이를 받은 게스트들의 반응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마지막 촬영 이후 서울에 있는 김광규의 집에 다시 모인 옥순봉 삼형제가 털어놓는 다양한 후일담이 공개된다. 지난 1년간 옥순봉을 찾았던 게스트들에 대한 세 사람의 생겄터 그간 먹었던 음식 중 최고와 최악의 요리, 세 남자가 가장 맘에 들었던 별명 등 정선에 있을 때는 미처 말하지 못했던 여러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할 전망이다.

이에 더해 오늘 방송에선 지난 방송에서 미처 담지 못한 미방송 영상도 공개된다. 무엇보다 지난주에 예고된 것처럼 통편집을 당하며 김광규를 요리 트라우마에 휩싸이게 했던 '식혜 사건'의 전말이 공개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또 늘 요리 도구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던 옥택연이 이번엔 제대로 된 가스레인지와 프라이팬으로 요리에 나설 예정이어서 과연 어떤 음식을 선보일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삼시세끼 공식 페이스북에는 이날 "서진이 뽑은 가장 자신 있게 만들 수 있는 요리는 무엇일까요? 본방을 보고 맞춰주세요"라며 마지막회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17일 첫 방송된 tvN '삼시세끼 정선편'은 이날 방송을 끝으로 1년에 걸친 농촌 프로젝트를 마무리 짓는다. 이서진, 옥택연, 김광규가 강원도 정선을 배경으로 하루 세끼를 해결하는 모습을 느릿하면서도 정겨운 웃음으로 담아낸 '삼시세끼 정선편'은 높은 시청률과 큰 화제성으로 나영석 표 힐링 예능의 진수를 보여줬다는 평가와 함께 방송가에 한 획을 그은 작품으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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